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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18일 화요일

[Prusa mendel 제작기-3]청계천 2차 방문


지난번 방문 때 미처 구입하지 못한 게 있어서(왜 청계천에만 가면 이리 들뜰까요....)청계천에 다시 다녀왔습니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Greg's accessible extruder에 필요한 부품 구입
-smooth rod 구입
-스프링 구입
입니다.

지난번 방문떄는 익스트루더를 만드는 것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그떄 미처 익스트루더 부품을 준비하지 못했구요, smooth rod는 가져간 돈이 부족해서 다음을 기약했었습니다.

오늘도 구입한 내역을 정리하자면

항목                            구입처               단가            개수           총 가격

M3 10mm 볼트         한성볼트                               50
M3 50mm 볼트         "                                             10
M8 전산볼트             "                                             1m          7000원
스테인레스 환봉     동신스텐              6000원     2.5m       6000원
익스트루더 스프링  ?                          200원        10            2000원
z축 스프링                 "                          300원         2             600원
608 베어링               덕신베어링         600원        7             4200원 

총 25200원 들었습니다.

사실 익스트루더에는 608 베어링이 3개 필요한데요, 저는 이후에 하고싶은게 있어서 4개 더 구입했습니다.

지난번에도 전산볼트 자르느라 매우 고생했는데, 이번에도 환봉 자르느라 고생깨나 하겠네요.
이번에는 쇠톱을 주문해보려고 합니다.

이제 남은 재료들을 정리해 보자면
-PCB heated bed (Ebay에서 주문)
-Hot end (???)
-MDF 베드(레이저 커터로 가공)
-스텝모터 (디바이스마트에서 주문)

이정도만 있으면 이제 완성 가능할 것 같습니다.

2013년 6월 16일 일요일

[Prusa mendel 제작기-2] 플라스틱 파트 주문

Prusa mendel은 Reprap 프로젝트로 만들어진 물건이기 때문에, 들어가는 부품을 3D 프린터로 출력 가능합니다. 즉 자가복제가 가능하다는 거죠. 하지만, 3D 프린터가 없다면 못만든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합니다.


<Prusa mendel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부품들>


하지만, 우리나라보다 3D 프린터가 발달한 미국에서는 이들 부품을 출력해서 판매하는 판매자가 많이 있습니다.


<이베이에 prusa mendel part로 검색한 결과>


이베이의 제품들을 검색하다가, 판매량도 많고 가격도 납득 가능하며 자신의 홈페이지도 가지고 있는 판매자를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전에 해외구매를 해 본 적이 없다는게 문제였죠. 그래서 검색을 하다가, 배송대행을 사용하기로 결론을 내었습니다.

이렇게 결정한 이후로는 별로 어렵지 않더군요, 페이팔 계정만 만들면 쉽게 해결됩니다.
어제, 대망의 "구매" 버튼을 눌렀고, 지금 제품은 판매자로부터 배송대행업체로 배송중입니다.


이제 이 녀석만 도착하면 본격적으로 제작이 가능해집니다.


2013년 6월 12일 수요일

[Prusa mendel 제작기-1] 3D 프린터 Prusa mendel 제작 시작




Prusa mendel은 Reprap의 mendel을 더 쉽고 싸게 만들기 위한 변형판입니다.
자세한 것은
http://www.reprap.org/wiki/Prusa_Mendel
 을 참고해 주세요.
개인용 3D 프린터를 가지고 싶어서, 이번에 RC카들을 전부 처분하고 그 돈으로 프린터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전(그러고 보니 벌써 한달 전이네요.)에 집에 갔을 때, 청계천에 가서 필요한 부품들을 구했습니다.


전산볼트와 각종 볼트, 너트, 리니어베어링, 베어링 등입니다.

대략 사용한 돈을 정리해 보자면

항목          구입처       단가    개수   총 가격
전산볼트    한성볼트               6
M8 너트     "                         100
M8 와셔     "                         100
.
.
M3*10볼트 "                         10     28000

LM8UU     서진          1600   11     17600
608ZZ       덕신베어링 600     3       1800
스패너        평안상사    3200   2       6400
줄               "              5600   1       5600

총 59400원

이렇게 구입한 이후, 전산볼트를 구격대로 잘랐습니다.
드레멜로 하나하나 잘랐는데, 4시간 가량 걸린 것 같습니다. 절단날 4개 소모했습니다.


아직은 이 이후로 진전이 없지만, 내일부터 방학이니 그때부턴 어느정도 진도가 나갈 것 같습니다.


2013년 6월 5일 수요일

3D 프린터 프로젝트 시작



다들 길을 걷다가, 또는 해우소에서 근심을 풀다가, 기타등등 하다가 '오 이런 물건 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떠오를 경험이 있으시죠? (아님 말고)
만약, 이 아이디어를 바로 물건으로 실체화 시킬 수 있다면 어떨까요?


 공학 관련 잡지를 읽다 보면, 우리나라의 트렌드가 미국의 3,4년 전의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미국에서 한참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 3D 프린터입니다. 
 얼마 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3D 프린터가 3차 산업 혁명을 이룰 주역이라고 말했을 정도입니다. 또한, 미국의 Thingiverse라는 커뮤니티에선 8만여개의 물건들에 대한 3D 설계도가 올라와 있습니다. 이걸 다운받아서 출력하면 내 물건이 되는겁니다.
 이와 같이, 몇년 후면 전 세계는 3D 프린터의 광풍에 휩싸일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지금부터 3D 프린터에 대해 공부하고 연구한다면, 성공은 불 보든 뻔한 거겠죠?

일단 올해 내로 개인용 3D 프린터를 하나 만들 계획이구요, 시작은 외국 자료를 공부해 가면서 선구자들의 발자취를 따라갈 것이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3D 프린팅에서의 혁신을 이루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