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라고는 해도
스핀들 공동구매가 실현되지 않아 Z축 부분은 가공하지 않고 X, Y축 부분만 일단 가공했습니다.
![](http://cfile9.uf.tistory.com/image/20599E364E75FAF7129BA1)
이런 사정으로 어차피 한번에 완성은 힘들게 생겼으니
가공업체 사장님이 언제까지 해야 하냐는 말에
'그냥 시간 나는대로 해 주세요'
라고 했죠.
-> 3주 걸리더군요;;;;;;
![](http://cfile23.uf.tistory.com/image/136A043B4E75FAF92AE528)
기본 프레임입니다. 어차피 나중에 분해해야 하지만;
만들면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바깥쪽이 아니라 안쪽부터 설계하고, 안쪽부터 조립하는 게 좋습니다.
스핀들 -> Z축 -> X축 -> Y축 -> 외각 프레임 순으로 설계해야
원하는 가공 범위가 나오고, 설계상 수정 범위도 줄어듭니다.
바깥쪽부터 설계하면 안쪽 수치를 바꿀 때 전부 다시 바꿔야 하는 경우가 자주 생기더군요;;
![](http://cfile26.uf.tistory.com/image/13263B374E75FAFC081A59)
도면에 실수로 탭을 안 넣었더군요. 어쩔 수 없이 핸드탭으로...
M6 짜리 굵은거는 맞는 손잡이가 없어서 펜치로 잡고 돌리느라 손에 쥐나는 줄 알았습니다.
![](http://cfile1.uf.tistory.com/image/1507D7384E75FAFE02200A)
조립중의 난장판..
![](http://cfile4.uf.tistory.com/image/18775E384E75FB0227BDEC)
Z축 베이스와 X축 부분입니다.
![](http://cfile22.uf.tistory.com/image/197956344E75FB05135A3E)
Y축 부분..
![](http://cfile1.uf.tistory.com/image/111008394E75FB081568C0)
일단은 여기까지.
별거 아닌 것 같아 보이지만 저녁도 굶고 7시 반부터 11시 반까지 스트레이트로 작업한겁니다. =_=
맞는 볼트가 없는게 있어서 볼트를 구입해와야 하고
어디 쳐박혀 있는지 대체 찾을수가 없는 Z축 연마봉을 찾으면 다시 작업해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