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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루더 기어를 교체하고 난 뒤 해결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잠깐 제대로 나오나 싶더니 또 압출이 제대로 되지 않고 말썽을 부립니다..




압출이 되지 않는 상태로 히터만 신나게 가열하고 


그 와중에 팬 동작 안하고 있다가 노즐까지 막히고 


분해조립하다가 노즐과 방열판 사이에 들어가는 긴 볼트를 거꾸로 끼우는 실수를 했습니다.




반대쪽에는 내부에 내열 플라스틱 호스가 들어가 있지 않은 그냥 금속덩어리라


녹은 PLA가 제대로 녹아붙어버렸고 드릴로 조금 뚫어봤지만 해결이 쉽지 않을 것 같아


예전에 예비로 구입했으나 문제가 있던 핫엔드를 분해해서 부품을 교환했습니다. 











그리고 원인을 찾았네요.. 익스트루더 상부의 베어링을 눌러주는 부품도 반쯤 깨져서 


아무리 눌러도 힘이 가해지지 않았던 거였습니다. 


사진 왼쪽에 보이는 출력해둔 예비 부품이 있었기에 바로 교체하고 조립하니 이상없이 압출이 잘 되네요.


그 상태로 출력 걸어넣고 레이어 깔리는 것을 확인하고 잠시후... 또 출력이 안됩니다. 



이번에는 베어링이 너무 꽉 눌려서 필라멘트가 O 모양에서 D 모양으로 납작해진 게 원인이었습니다. 


필라멘트의 형상이 변형되는 바람에 구멍에 맞질 않아 마찰이 너무 커져 호스를 따라 들어가질 못하고


압출기 옆으로 삐져나온 필라멘트...;;  전부 잘라내고 압력 조절하고 




그리고 어느정도 나오다가 또 출력이 잘 안되기 시작;; 


이번에는 베드 레벨링이 틀어졌더군요;


끝나지 않는 세팅











일단 출력이 어느정도 안정화되어 하나씩 바로잡자 하고 익스트루더를 재설계했습니다.


문제가 되었던 형상들을 수정했는데 실제로 어떨지는 사용해봐야 알겠죠. 








그럭저럭 나오지만 중간에 떡지는 부분이 조금씩 발생합니다. 


단순한 형상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문제인데 아직 정확한 원인을 잘 모르겠군요.


압출량 줄여봤다가 이것도 실패하고;; 


베드 평탄은 잡았는데 이게 아무래도 기본 평면이 볼록하게 계산된 게 아닌가 싶네요. 


일부 영역에서 움직일 때 출력물에 노즐이 살짝살짝 걸리면서 드르륵 소리가 납니다. 










안정화되는 대로 팬마운트를 출력해서 노즐과 방열판 쪽으로 2개의 팬을 장착할 예정입니다. 


Thingiverse에서 적당한 팬마운트를 찾아보려 했으나 딱히 마음에 드는 게 없어 직접 그렸습니다. 


팬 1개짜리는 마운트가 많은데 2개를 쉽게 장착할 수 있는 팬마운트는 괜찮아 보이는게 없더군요.


완벽한 것은 아니고 오토레벨링 프로브를 달게 되면 팬마운트는 설계변경이 될 것 같습니다. 








- 팬마운트 출력/장착


- 오토레벨링 프로브 장착


- Heated bed 장착


- 컨트롤러 박스 출력하여 부품 및 전선 정리. 


- 유리베드 고정용 부품 출력(Heated bed 대응)


- 노즐 히터/팬/써미스터 전선 중간에 커넥터 추가(정비 및 교체 목적)





장기적으로 고려할 점


- 자석및 슬라이더 여유부품 마련해 놓을 것(내구성이 불안함)


- 텐션 조절용 슬라이더 설계


- 엔드스탑 광학식으로 변경 


- MPU업그레이드 - 오버클락하거나 arduino due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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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ashi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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