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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몇 은행과 카드사를 제외하고나면 거의 대부분의 은행 및 카드사들이 아이폰용 어플들을 내놓은 것 같습니다. 그 중 제가 사용할려고 설치했던 몇몇 카드사와 은행에 대한 어플 비교를 해보아야겠습니다. 잘 안하던 짓인데... 등수도 한번 매겨봐야겠습니다.
| 신한카드 ! |
신한카드/은행은 우리은행, 기업은행 보다야 늦게 들어왔지만, 그래도 제가 사용하는 거래 은행/카드사에 비하면 상당히 빨리 출시를 했습니다.
과도기적 상태를 약간 거친 후, 안정적인 동작을 보여주고 있으며, 아이폰에서 거의 모든것을 다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점은
공인인증을 위한 주민번호등록과 암호입력부분입니다.
매번 실행할때마다 자판 배열이 바뀝니다. 그러므로, 익숙하지 않은 자판이 나오기 때문에 항상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특히, 주민번호를 입력하는 것은 불필요해보이기까지 합니다. 제가 이번 글에서 이야기할 은행/카드사중에서 처음 등록을 제외하고, 사용할때마다 주민번호를 요구하는 우일한 어플입니다. 저렇게 자판을 접속할때마다 바꾸어야 보안이 유지된다고 생각한 모양인데, 이후 출시된 국민은행 어플을 보면 그 생각이 달라집니다.
공인인증에는 알파벳과 숫자를 혼용한 비밀번호를 반듯이 사용하도록 되어있고, 6자인가 8자 이상을 사용하도록 되어있으니.. 이 자판부분은 생각보다 불편합니다.
그러나 AR을 이용한 신한카드 포인트 사용가능 가맹점 표시 어플을 다시 출시하는 등, 타 기관에 비해면 상당히 발빠른 모습을 모여주고 있습니다.
뭐... 제가 공부하는 곳 근처에는 아무것도 없지만 말이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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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카드 ! |
롯데카드는 화면 구성이 약간 독특합니다.
처음에는 멍청하게 디자인해서 화면이 짤린건줄 알았지요(^^) 그러나 가운데 있는 롯데카드 로고를 중심으로 드래그해서 아이콘을 선택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일부 사용자들은 너무 불편하다고 하지만, 저의 경우는 뭐 그리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불편함을 느끼는 곳은
바로 이 로그인 부분입니다. 처음 어플을 인증할때 분명 공인인증서를 사용하도록하고 인증서를 아이폰을 카피했고, 또 금융서비스를 사용할때는 공인인증을 하지만, 로그인은 반듯이 아이디/비번으로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다른 어플들이 아이디/비번 방식과 공인인증을 혼용하는 것에 비하면 상당히 불편합니다. 그리고 사용가능 한 기능이 신하카드에 비하면 약간 작습니다.
| 외환카드 ! |
저는 거래 은행은 농협과 국민은행입니다. 신한은행은 이용하지 않고, 신한카드만 사용을 하고, 외환카드도 마찬가지로 외환카드만 사용을 하고 있지요. 신한카드는 은행을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도 어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만, 외환카드는 그렇지 못합니다.
여기서 저 신용카드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외환은행(카드가 아니라)에서 인증서를 가져와야하는데요.
은행에 접속해보면, 카드사용자의 아이디를 별도관리를 하는지 로그인을 할 수 없습니다. 결국 외환은행 홈페이지에 가입을 해서 공인인증관리센터로 들어가줘야하는데요. 이게 불가능합니다.
바로 위 화면을 보시면 알 수 있는데요. 하여간 외환은행 계좌가 있어야하는 것이지요. 도대체 왜 이렇게 한걸까요. 은행 미 이용자이면서 카드만 이용하는 고객이 있을거라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을까요??? 그래서 외환카드기능은 써보지도 못하고 있습니다..ㅠㅠ
| 국민카드 ! |
위 화면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국민카드도 역시 은행과 같이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다행이 국민은행은 계좌를 가지고 인터넷뱅킹에 가입되어있어서 외환은행같은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국민은행도 결국 외환은행과 같은 오류를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카드 메뉴에는 딸랑 저거 두개뿐입니다. 과연 신용카드메뉴를 왜 만들었는지조차 의심스럽습니다. 게다가 국민카드는 공인인증방식을 KT-SHOW 공인인증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서, 저야 뭐 KT가입자이니 상관없지만, 개별적으로 기기를 들여와서 SK에 가입한 사용자는 사용할 수가 없는 단점을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국민카드어플에서 딱하나 장점이 있다면,
바로 저 자판부분입니다. 신한카드에서 말씀드린 자판의 문제가 국민카드는 잘 구현하고 있는데요. 자판의 배열은 그대로 두고 사이사이 공백이 실행할때마다 바뀝니다. 그러니 익숙하지요.
| 결론 ! |
일단, 일등은 신한카드입니다. 기능 구현에서도, 어플출시 속도도, 또한, 어플의 안정성과 실행속도도 괜찮습니다. 딱하나 아쉬운것이 바로, 자판의 배열 문제입니다.ㅠㅠ
그리고, 다음은 롯데카드입니다. 일단 모바일기기에서 사용할만한 기능은 다 있다고 보셔도 될것 같습니다. 그러나 로그인시 아이디/비번과 공인인증(어차피 공인인증을 사용해야하니까...ㅠㅠ)을 혼용하는 방식을 채택하지 않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환카드와 국민카드는 문제가 있습니다. 가장 큰것은 은행 미 이용고객의 경우 그림의 떡이라는 부분입니다. 앗.. 제가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서 말이지요^^. 그리고, 그 구현된 기능이 너무 초라합니다.ㅜㅜ....
| PS ! |
이런 종류의 글들은 작성된 시점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계시지요?? 현시점에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외환카드의 문제는 고객센터같은 곳에 문의는 해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어플에 표시된 도움말을 제외하고 다른 해결방법이 있는지는 모릅니다.
그리고, 도대체... 농협은 언제 출시되는 것인지 참 알 수가 없습니다. ㅠㅠ
그리고 제가 [일상생활/끄적거림] - 정작.. 아이폰의 주관회사 KT의 어플은 왜 이리 엉망일까... 에서 KT의 아이폰 어플을 상당히 뭐라 비판했는데.. 요즘 많이 나아졌다는 것을 알려드릴까합니다. 게다가
SHOW 미니 고객센터를 출시했는데 이게 간단한 조회를 하기에는 꽤 괜찮습니다. 빠리고 안정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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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할 때마다 자판이 바뀐다,,, 라는 말에...^^*
좋은 기기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 클래식한 전화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전 생각해보면.. 사실...
사실은 말이죠...ㅎㅎ
폰이 없어도 충분히 불편함없이 살수있습니다
(뭐 전화오는데도 없고...ㅠㅠ)
구글캘린더와의 연동을 제외하면
거의 소중한 장남감이지요^^
저도 아이폰인데요..제가 구식인데다가 우리나라 보안기술을 믿지 못해서 그런지 핸펀에 은행/카드관련 프로그램은 아직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에 있을 때, 미국 은행 홈페이지 접속의 단순함에 (컴퓨터에 설치하는 보안프로그램같은거 없고...공인인증서..뭐 그런것도 없고 그냥 아이디랑 비밀번호만 넣고 엔터 하면 됩니다) 이래도 되나? 했었지요. 어느 분이 그러시더군요. 고객이 각자 자신의 컴퓨터에 접속보안프로그램,공인인증서..등등을 설치해야 하는 것은 은행이 책임져야할 보안부분을 고객이 떠맡았기 때문이라구요..
참, 교내 티스토리 차단은..아직인지요?
아.. 미국에서 1년 생활하시고 난 후 저희교수님도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그냥 아이디랑 비번만 딸랑 있어서 놀랬다고^^
왠지 꺼려지더라구요,,,ㅜㅜ
ㅎㅎ.. 전 뭐.. 그저 편하면 무조건 갖다 쓰는 스타일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