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연재를 시작하네요. 최근에 저의 역대 강좌를 정리했던 적이 있는데요.[관련글] 거기서 PSpice 강좌는 다른 강좌와 성격이 달랐었습니다. 어떤 성격이냐면 강좌를 진행하면서 저도 공부했던 것이었거든요. ㅎㅎ. 이번에 진행할 Visual Basic연재도 역시 그렇습니다. 제가 필요에 의해 공부하는 과정을 적어가는 연재가 될듯합니다. 왜냐하면 저도 잘 모르는 놈이거든요^^. 오히려 잘 모르는 부분이다보니 꽤 기초스럽게 흘러가게 될 것 같습니다. 정말 기초스럽게 흘러갈 예정이니 조금이라도,,, 정말 조금이라도 비베에 대해 아시는 분들이 보시면 웃음지으시겠죠...^^ 


제 블로그 곳곳에서 로봇에 관한 이야기나 혹은 로봇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요. 결국 PC에서 구동되는 프로그램의 필요성도 느낍니다. 물론 좀 더 강력한 언어로 시작할 수도 있지만, 그건 전문분야로 남겨두고, 저는 간단한 테스트나 모니터링 정도할 수준의 PC측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래서 연재도, 간단히 Visual Basic을 사용하는 수준에서, 몇몇 기초 함수를 사용하는 것으로 흘러가고, 간단한 그래프를 그리는 수준에서, 다시 시리얼통신으로 외부 디바이스와의 인터페이스를 구축하는 것... 정도로 흘러갈겁니다. 그래서, 제가 몸담고 있는 곳에서 출시한 기존의 제품들을 간단히 비쥬얼 베이직에서 구동시켜보고, 동작을 확인하는 수준으로 연재를 마무리할려고 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아주 아주 간단한 내용이니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들은 패~스해 주세용^^ 



먼저 이번 연재의 Target이 되는 Visual Studio 2008입니다. 아마 학교 전산실 어딘가에는 다들 설치되어 있으실 겁니다. 요즘은 학교도 라이센스계약을 잘 맺으시더라구요^^.






New Project를 선택하시구요



Visual Basic에서 Windows를 선택하시구, Windows Forms Application을 선택하시고, 프로젝트 이름은 적절히 잡아주시구, OK를 살포시 눌러주죠^^



그러면 위 화면처럼 뜹니다. 여기서, 각각의 설정이나 속성을 한번에 설명하면 재미도 없거니와, 위에서 제가 말씀드린데로, 저도 모르니..ㅠㅠ. 쉽게 쉽게 흘러가보죠. 새로운 툴을 만날때는 그 툴의 기초 사용법을 익히는 시간을 빼고 나면, 나머지는 통상 (문법정도를 제외하면) 비슷하게 흘러가니까요.



일단 Toolbox에서 Label을 클릭하고, Form1화면에 가져다 놓습니다.



다음은 Button을 클릭해서 가져다 놓구요.



Button1을 클릭해서 우측의 Properties화면 혹은 오른쪽 마우스 버튼을 눌러서 Properties를 선택하시면 위와 같은 속성이 나타납니다. 어렵진 않습니다. 몇몇 속성은 단어의 의미만 봐도 무엇인지 알 수 있으니까요. 이런 속성들은 다시 인터넷을 찾아보시거나 하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신 블로거들이 많으시더군요. 그러나 말씀드렸듯이 이번 연재는 제 수준에 맞춰(^^) 처음 접근하는 분들이 대상이니 필요할때 하나씩 알아가는 걸로 하죠



위 Button1을 더블클릭하면



요런게 하나 생깁니다. Button1을 클릭했을때 수행되는 코드를 입력하는 곳인데요. Button1을 클릭했을때, Label1에 메세지가 하나 뜨도록 만들어보죠



일단, Label1을 한 번 클릭해서 나타나는 Properties를 보면



이럴텐데요. 거기서 (Name)항목에 Label1이라고 적혀있는걸 알 수 있습니다. 사실 많은 버튼과 라벨과 텍스트박스등이 생기면, 당연히 변수명을 알아보기 쉽게 이쁘게 잡아야합니다만, 일단은 그냥 놔두겠습니다. 지금은 Label1이라는 라벨에 글자를 좀 넣겠다고 생각하면 되거든요






다시 아까 코드를 넣는 곳에서, "Label1."까지만 위 화면처럼 입력하면 위에서 보이듯이 속성이 나타납니다. 연달에 Text라고 입력하면 됩니다.



뭐 이것저것 할 것 없이 일단 간단한 메세지를 위와같이 입력해두겠습니다. 그리고 나서



플레이버튼 처럼 생긴놈을 클릭해주면 됩니다.



그러면 이런 창이 생길텐데요. 그곳에서 Button1을 클릭하면 위에서 작성한 코드대로 Label1에 글자가 뜰겁니다.



이렇게 말이죠^^. 비쥬얼베이직으로 오늘은 뭔가를 했다기 보다는, 그저 아... 비베라는 툴을 이렇게 만지는 거구나... 라는 느낌을 이야기했습니다. 이제, 다음 연재에서는 조금 기초 문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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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구야 날자 2012/04/25 12:21

    저도 VB사용한답니다..ㅋㅋㅋ 아는게 나오니 반갑네요. 그나저나 HanRss에서 수집이 않되네요

    • PinkWink 2012/04/27 10:07

      헉 왜 수집이 안됬을까요 ^^
      아무튼 VB를 하신다니 갑자기 창피한데요^^

  • 수아기 2012/04/25 15:36

    말씀하신 정도의 내용만 소화해도 상당한것 같은데요?^^ 사실 비베를 가르쳐보았지만 어느정도 문법적인 요소에만 치우치게 되고 말씀하신 실제 디바이스랑 통신하고 이런것들을 하면 더 재미있어할텐데 말이에요. 이번 연재도 기대를 해봅니다. 전 공업수학 정리해서 올리신것들 요즘 보고 있어요. 그저 답답할 따름입니다.ㅠ.ㅠ

    • PinkWink 2012/04/27 10:08

      그래도 문법적 요소를 또 배제할수는 없지만 그부분이 좀 지루하기도 하구요
      뭐 저도 공부하며 가는거니 무쟈게 쉽게 갈건 맞아요^^

  • 나비오 2012/04/26 09:07

    예전에 아주 잠시 프로그램 회사에서 알바를 했던 적이 있지요
    코볼을 가지고 그때 비쥬얼 베이직만 알아도 월급 받고 사는데 전혀 지장없다던
    회사 선배님의 말이 생각나네요
    요즘은 상황이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프로그래머의 지위가 점점 낮아지고 힘들어진다는 이야기는 주변에 몇번 들었던 것 같아요 ㅠㅠ

    • PinkWink 2012/04/27 10:09

      그러게요. 프로그램 쪽 뿐만 아니라 엔디니어의 지위가 슬퍼지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ㅠㅠ

  • FeelTone 2012/04/26 09:21

    포스팅 너무 잘보고 가요~ ^^
    행복함이 가득한 하루가 되시길!!

  • 신현기(신당기) 2012/04/28 07:06

    핑크윙크님도 비베하시는군요......저도 아주 비베 열공중입니다. 대략의 프로젝트개요를 짜고 나니 역시 프로젝트를 받쳐줄 프로그램이 필요하더군요....그래서 지금 한달째 씨름중입니다. 얼추 완성되어 가는 느낌이긴한데....뭔가 디테일이 빠져서 고민하던 차에.....핑크윙크님이 비베를 하시다니.....역시 전 운이 좋은 놈인가요????또 질문공세가 시작될지도....저도 비베공부하면서 일지형식으로 정리하다가 뜻밖의 방문자때문에 블로거형식으로 전환하여 비베공부중입니다. 근데 너무 반갑습니다.

    • PinkWink 2012/04/29 11:50

      ㅎㅎ 저는... 컨셉은 그렇게 잡았지만..
      어차피 시간 날때 쪼금씩 하는 거라
      진도가 느릴 거랍니다.^^
      여전히 모르는 상태에서 진행하는 거니까요^^

    • 신현기 2012/04/30 11:06

      격려바랍니다...http://blog.daum.net/shksjy/60
      자작시리얼통신으로 NT-ARS와 통신에 성공했습니다. 5~6주전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입력값의 그래픽적 표현을 위해서 열심히 비베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의 윈도우 응용프로그램에서는 입력을 키보드로부터 얻게되는데요....저 같은 경우에는 아시다시피....기준각도값을 정할때 손을 사용할 수 없으니 발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때 보통 페달스위치(?)를 사용하게 될텐데요...마치 레이싱프로그램에서 페달장치같은 거요....이걸 어캐사용하시는지 혹시 아시냐요?.....혹 모르시면 랩에 비베하시는분이 계실텐데 혹 문의해주시면 안될까요....거의 구성은 끝나가는데....입력장치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네요....

    • PinkWink 2012/04/30 18:59

      간단히 수술용 기구에 버튼을 달아놓으셔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데요. 마치 옆에 버튼이 있는 예전 샤프처럼 말이죠^^
      아 그리고, 저희 비베하던 친구가 퇴사했어요...ㅠㅠ

    • 신현기 2012/05/06 09:33

      드디어 에러도 잡고....성공했습니다. NT-ARS로 부터 입력을 받아서 Roll, Pitch값을 추출하여 이를 원으로 표시하는데(핸드피스를 위에서 보았을때) 성공했네요....중급강좌19의 맨끝에 화면이 있습니다. 원이 깜빡거리는데요. 녹화한 화면이라 엄청 더 심하게 깜빡이네요. 실제로는 그래도 부드럽게는 표현됩니다. 그래도 원을 그릴때 제품에 딸려오는 프로그램처럼 부드럽게 처리하지는 못하는군요. 비베를 하시는 분이 퇴사를 했다니요.....이제 쬐그만한 뒷동산을 하나 넘었는데....길잡이가 필요한데 큰일이군요. 혹....제가 조언을 구할 수 있는 분이 주위에 계실까요. 초보가 쮜어짤려니 너무 힘드네요.

    • PinkWink 2012/05/06 11:55

      그러게요... 저도 요즘 그 문제 때문에 골치가 좀 아프답니다.ㅠㅠ
      뭐 그래도... 인터넷을 통해 여기저기 기웃거려보면 또.. 소스들이 있더라구요^^

    • 신현기 2012/05/06 19:26

      이제 필요한 작업은 바로 레퍼런스를 잡는 일입니다. 비베로 키보드입력이벤트는 할 줄 아는데요....그외의 장치들로부터 입력이벤트는 어떻게 구현하는지 알 수가 없네요. 또다른 시리얼장치를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그럼 또 Invoke를 사용해야 하고 너무 복잡해집니다. 예를들면 혹시 게임스틱을 비베와 연결하는 방법을 아시는지요....지금 전화기에 손이 갈랑말랑합니다. 근질거려요.....

    • PinkWink 2012/05/07 09:19

      ㅎㅎ 비베로 넘어가면 저도 저희 연구소도 도와드릴 일이 거의 없답니다.ㅠㅠ. 그 부분은 거의 관련 카페를 이용하시는 수 밖에 없어요.ㅠㅠ 그래도 정말 빠르게 진행하셨네요. 저는 다른 일 때문에 거의 멈춰있는데 말이죠^^

  • 구차니 2012/04/28 22:56

    저도 비베좀 해야 하는데 산업기사 이후로는 손을 놔서 수정만 하지 전반적으로 작성은 못하겠더라구요 ㅠ.ㅠ
    언넝 저도 강좌를 한번 해봐야 하는데 너무나 멀고 머네요 ㅠ.ㅠ

    • PinkWink 2012/04/29 11:50

      저야.. 아는 것보다 좀 더 있는 것처럼 적으니 문제죠...^^

  • 아레아디 2012/05/04 11:29

    일주일이 참 빠른-
    벌써 금요일이네요.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 PinkWink 2012/05/06 11:57

      늦게 봤네요.. 넵.. 행복한 일요일(^^) 되세용^^

  • 빨간내복 2012/05/04 15:44

    또 욕하신다. ㅎㅎ

    • PinkWink 2012/05/06 11:44

      약간 재미있어요.. ㅎㅎㅎ
      문젠.. 이제 직장인이다 보니... 학생때처럼 빨리 진행되지는 않네요^^

  • 에러 2012/05/06 11:23

    혹시 비쥬얼 베이직에서 라벨이나 폼 창 만들때 버벅거림이 왜 그런지 알수 있을까요.
    컴퓨터 성능은 좋은데 비쥬얼 베이직에서 폼창을 드래그 하거나 라벨을 드래그 할때 버벅거림이 심합니다 ㅠ
    이거 어떻게 안될까요

    • PinkWink 2012/05/06 11:55

      글쎄요.. 일단 저도 비베는 처음이구요..
      전 그런 현상이 없어요....ㅠㅠ

  • 아이미슈 2012/05/08 19:48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왜 이렇게 오랜만에 온거죠? ㅎㅎ

    • PinkWink 2012/05/09 13:00

      ㅎㅎ 그러게요.. 저도 무심했나봅니다.^^

  • 2012/06/07 15:36

    비밀댓글입니다

    • PinkWink 2012/06/07 15:51

      다른건 몰라도, 비베는 제가 누군가를 가르치고 할 뭔가가 되지를 못한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구요. 또, 최근 작년에 다친 다리의 마지막 수술을 해서 제가 장거리로 움직이지를 못한답니다.
      비베의 경우 저렴하게 인터넷강의같은 것을 들으셔도 충분하답니다.
      도움이 되지 못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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