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엄청나게 배가 나온 우리 와이푸님과 함께 가산동 W몰에 놀러 갔었습니다. 뭐 항상 좋은거 이쁜걸 사줄 수 있으면 좋겠지만, 항상 현실은 그렇지 않지요^^. 정작 와이푸님 임산복 중에 겨울에 입을 수 있는 옷으로 구할려고 했는데 결국 못 사고, 어쩌다가 제 옷만 하나 떨렁 사버렸네요. 저런...ㅠㅠ. 그리고, 우리는 W몰에 있는 정성본 샤브 수끼에서 외식을 했답니다.^^


샤브샤브나 수끼의 차이점을 사실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전 샤브샤브라는 아이를 먹는 경험을 하기 전에 학회발표차 갔던 태국에서 수끼를 먼저 접했거든요. 그래서 수끼라는 이름이 들어있으면 희한하게 먹기 괜찮겠군... 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저도 와이프님 한테 뭔가 고기를 사주고 싶었거든요. 제가 아는 음식중에 제일 좋은건 소고기니까... 소고기로 사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건 등심 샤브샤브 수끼 런치~~^^ 메뉴입니다.


그리고 세트 메뉴라서 칼국수와 죽을 마지막에 같이 먹을수 있으니 양도 충분하지요^^







그리고, 원래 몸이 좀 찬 사람인데 무쟈게 더위를 많이 타는 저랑 만나서 임신했더니 희한하게 제 체질을 닮았는지 부쩍 열이 많아진 와이프님께 가스레인지보다는 저게 괜찮더군요^^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전기로 되는 레인지? ㅜㅜ.)


가게의 인테리어나 깔끔한 정도도 괜찮았습니다.




테이블의 위생도 괜찮았구요. 요리에 적절한 타이밍때마다 정확하게 와서 도와주는 사장님이나 종업원들도 괜찮았어요.



좋죠^^. 역시 수끼(뭐 샤브샤브든지간에)가 좋아요^^




마지막에 먹는 죽이 또 일품이죠. 태국의 수끼는 저 죽이 없어요. 그럼 태국에서는 어떻게 하느냐면 종업원한테 밥을 한공기 달라고 하구요. 계란도 달라고 하세요^^ 안 익힌걸로^^. 그리고 그냥 죽으로 만들어 먹으면 됩니다. ㅎㅎ.



아 맞다 W 몰 9층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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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구야 날자 2013/10/20 21:47

    샤브샤브는 여러가지 맛을 느낄 수 있어 좋지요.. 오늘은 외식을 못햇네요

    • PinkWink 2013/10/21 00:27

      그러게요. 먹을수록 매력이 있는 음식인것 같아요... 샤브.. 아니 저는 수끼라고 부르는 이 음식이 말이죠^^

  • 라라윈 2013/10/21 19:05

    좋은 것만 해주시려는 마음이 넘 알콩달콩 부럽습니다...
    알콩달콩 두 분 모습도 부럽고,
    정성본 샤브샤브 좋아라 하는데 군침돌아 부럽고요.... +_+
    그런데 "수끼"가 샤브샤브라는 말 인거에요~?

    • PinkWink 2013/10/21 19:22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처음 태국에서 수끼를 먹으면서 오호~ 요거 내 입맛인데.. 했는데요. 한국에서 그 다음에 샤브샤브를 먹었더니 어라.. 수끼랑 비슷하네... 라고 생각들더군요. 그냥 비슷한 음식인가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