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file3.uf.tistory.com/image/116D59334E7571640E11E3)
실리콘이 떨어져서 새로 사왔습니다. 을지로에서 22000원 달라더군요.
KE-1402번 외에도 KE-17이나 KE-1300번도 복제시 쓰이는 것을 다른 사이트에서 본 것 같은데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http://cfile21.uf.tistory.com/image/186E18344E7571680ADC68)
이전에 실패한 실리콘 틀을 가위로 썰어서 넣었습니다.
실리콘의 재활용이죠.. -ㅅ-
저 상황에서 실리콘을 부으면 기포가 빠져나오기 매우 힘드므로,
탈포기 없이 제작하실때는 아주 곱게 썰어서 처음 실리콘과 경화제를 섞은 후에 썰은 실리콘을 넣고 잘 섞은 후
같이 부어주면 됩니다.(왠지 요리강좌 같군요;)
![](http://cfile29.uf.tistory.com/image/116C92334E75716B10281C)
비닐장갑과 앞치마는 필수품입니다. 실리콘은 물건 등에 묻었을 때는 휴지로 여러번 닦아내면 되지만
손에 묻으면 무지 찝찝하고 특히나 옷에 묻으면 절대 처리불가능입니다.
![](http://cfile27.uf.tistory.com/image/1466E5334E75716E184912)
저번의 실패를 거울삼아 쬐꼼만 섞었습니다.
이하는 탈포기 통에 넣고 탈포시키며 작업한 사진입니다.
![](http://cfile10.uf.tistory.com/image/1417A8354E7571711D3A23)
드뎌 실전투입되는 탈포기입니다.
기존에 썰어넣은 실리콘 조각들 때문에 잘 흘러내려가질 않고 있는 상황
![](http://cfile24.uf.tistory.com/image/19505F364E7571741220D7)
![](http://cfile27.uf.tistory.com/image/155A30364E7571780259A6)
밸브를 잠그면 마구마구 부풀어오릅니다.
![](http://cfile23.uf.tistory.com/image/13454E364E75717C1CBBD2)
밸브를 열면 푸쉬익~~ 하고 가라앉습니다.
![](http://cfile25.uf.tistory.com/image/205AB73B4E75717F1B4759)
대여섯 번 밸브를 열었다 닫았다 반복한 이후의 사진
![](http://cfile10.uf.tistory.com/image/177ADC3A4E7571811099F8)
풍선을 공기를 약간만 집어넣고 묶은 후
![](http://cfile6.uf.tistory.com/image/1954B0364E7571840AB4A8)
탈포시키면 이렇게 됩니다 ^^
![](http://cfile29.uf.tistory.com/image/2052EC3B4E7571872E0922)
1차 투입된 실리콘의 기포가 어느정도 빠진 후 2차 투입. 그런데 양이 여전히 약간 부족하군요
3차 투입까지 해야 할 듯;
![](http://cfile21.uf.tistory.com/image/202A76354E75718A01187D)
![](http://cfile10.uf.tistory.com/image/1341DE3C4E75718E1103B7)
![](http://cfile7.uf.tistory.com/image/144236344E757193428F16)
![](http://cfile24.uf.tistory.com/image/204E32364E757196118046)
![](http://cfile27.uf.tistory.com/image/156B5B334E7571990DB54D)
![](http://cfile9.uf.tistory.com/image/121C4E354E75719C16DA20)
차이가 느껴지십니까?
사진은 간단하지만 꽤 오래 걸렸습니다.
사실 실리콘 틀은 이렇게 무식하게 탈포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건 레진의 탈포지요.
그렇지만 기왕 탈포기 써보는거 한번 최대한 해보고 싶었습니다.
![](http://cfile2.uf.tistory.com/image/134D97364E7571A012604E)
실리콘 기포는 잘 터지지 않는데 특히나 잔 기포는 무지하게 안터집니다.
어차피 표면에 있는 기포들은 상관없지만 그래도 신경쓰일땐 에어브러시로 훅~ 불어 주면 다 터집니다.
지금은 경화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용기에 남은 실리콘의 경화상태를 보니 경화제의 양이 적절했던 듯 합니다.
나중에 이어서 올리지요.
Posted by pashi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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