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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자료는 국립 창원대학교 메카트로닉스 공학부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학입문설계 수업 자료입니다. 본 자료는 수업의 교재인 창의 공학 설계 (김진욱 외, 도서출판 GS 인터비젼) 의 내용을 재구성한 것으로 수업보조 자료 이외의 목적이 없음을 알립니다. |
자신의 생각을 명쾌하고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젊은 엔지니어는 졸업 후 5년 안에 매니저가 될 수 있다.
형편없는 제언서와 보고서로는 연구비와 고객을 얻을 수 없다.
커뮤니케이션의 질은 아이디어의 습득에 매우 강한 영향을 미친다.
형편없는 제언서와 보고서로는 연구비와 고객을 얻을 수 없다.
커뮤니케이션의 질은 아이디어의 습득에 매우 강한 영향을 미친다.
글쓰기의 개요 및 필요성 ! |
위의 문장들은 미국 20개 연구기관에서 일하는 과학자와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의 설문조사 결과 나타난 내용이라는데요. 실제 보고서, 그것도 좋은 보고서 작성이 개인적 경력이나 출세에 아주 영향을 많이 주었다는 응답이 50%를 넘었다고 하는군요. 사실 아주 유명한 과학자나 엔지니어들을 보면, 작가로서의 업적도 꽤 훌륭하다는 사실을 알면 수긍이 가기도 합니다.
- 서투른 구성
- 철자표기법
- 문법과 구두점
- 단어의 오용
- 군더더기 말, 중복표현
- 애매한 표현
- 긴 문단
- 긴 문장
- 수동태의 과도한 사용
- 부적절한 어조
1995년 Wall Street Journal, 보고서 작성시 가장 민감한 문제점
- 철자표기법
- 문법과 구두점
- 단어의 오용
- 군더더기 말, 중복표현
- 애매한 표현
- 긴 문단
- 긴 문장
- 수동태의 과도한 사용
- 부적절한 어조
1995년 Wall Street Journal, 보고서 작성시 가장 민감한 문제점
위는 윌스트리트저널에서 보고서 작성시 가장 민감한 문제점을 제시한 것입니다.
기술문서의 작성방법 ! |
- 목적을 확실히 한다.
목적이 보고서에 명확하게 들어나지 않는다는 것은 독자로 하여금 보고자가 목적이 무엇인지 확실히 모른다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소설같은 글이 아니라 기술 보고서이므로 목적을 서론부에서 보통 다루어야 합니다.
- 독자의 눈높이를 고려한다
당연히 보고서를 읽는 사람의 이해수준, 기술수준을 고려해야합니다. 공학자와 이를 사용하는 일반 사용자 사이에는 전문지식과 사용하는 전문용어에 있어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니 독자의 눈높이에서 독자가 무엇을 이해해야하고 무엇을 알아야 할 것인가를 알기 쉽고 명확하게 기술해야합니다.
- 전달내용을 체계화 한다
결국 문서구성의 핵심 요소는 독자에게 가장 잘 전달되도록 목적과 독자에 맞는 내용으로 조직화하고 체계화하는 일입니다. 정리하기가 용이한 방법으로 필요한 모든 정보를 포함하며 주도 면밀하고 논리적인 구성이 되로록 구성해야합니다.
- 정확하고 분명하게 쓴다
기술문서 작성 3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논리적으로, 간결하게, 명확하게. 인데요. William Jr Strunk 라는 분이 The Elements of Style 이라는 강의록에서
"글은 짧고 간결하게, 두개의 문장을 붙여서 길게 쓰지 말고, 수동형은 피하고, 불필요한 단어는 무조건 빼라."
"글은 짧고 간결하게, 두개의 문장을 붙여서 길게 쓰지 말고, 수동형은 피하고, 불필요한 단어는 무조건 빼라."
고 강조했다고 하는군요. 딱딱한 기술문서를 읽는 독자에게 편안함을 주는 방법은 역설적이지만 더욱 논리적으로 간결하게 그리고 명확하게 작성하는 것입니다.
- 페이지 설계를 잘한다
페이지의 구성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장, 절 등의 설정과 전환이 적절한지 검토하고, 체계적 구조는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해야합니다. 또한 소제목들도 내용의 이해를 돕는 쉬운 표제를 사용해야합니다.
- 시각적으로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시작적'이라는 것은 사진이나 회로도 설계도 등도 물론 포함하지만, 딱딱한 문장으로만 아이디어나 성과를 표현하지 말고, 적절한 표나 순서도, 심지어 삽화등을 동원하여 독자가 쉽게 핵심을 파악할 수 있도록 배려하라는 것입니다.
- 윤리적으로 쓴다
항상 누구나, 보고서를 작성하다보면 유리한것만 보여주고 불리한 것은 숨길려고하게 됩니다. 더 나아가면 실험데이터의 조작에 대한 유혹마저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설계자들은 이런 유혹에서 벗어나, 완전하고 정확한 사실들을 발표해야합니다.
프리젠테이션 ! |
모든 프리젠테이션은 사전에 청중에 대해 알고있어야합니다. 청중에 대해 파악하고난 다음 그에 맞게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해야 듣는 이들이 좀더 발표에 집중하게 될 것이까요. 대체로 프리젠테이션을 구성할 때 고려하는 것을 나열해보겠습니다.
1. 청중, 프로젝트, 설계자, 혹은 조직을 식별하는 제목 슬라이드
2. 청중에게 발표의 방향을 보여주는 발표의 개요
3. 필요한 경우, 설계문제의 기술문과 프로젝트를 이해하면서 기술문이 변경된 경우에 대한 지적
4. 문제에 대한 배경 자료와 연구를 통하여 개발된 자료들
5. 목적 나무의 최상위 수준이나 상위 수준에 반영되어 있는 요청자와 사용자들의 핵심 목적들
6. 기본기능들에 초점을 맞추어 설계가 수행해야 할 기능들
7. 설계 대안, 특히 평가 단계에서 고려되어야 하는 것들
8. 결과와 깊은 관련이 있는 핵심 측정기준과 목적을 포함하여, 평가 절차와 결과들의 중요부분
9. 석택된 설계와 선택된 이유의 설명
10. 다른 대안에 비해 우수성이 강조되는 설계 특성 또는 참신성
11. 필요한 경우, 기술 전문가들을 위한 개념검증시험
12. 시제품 실험, 제품을 개발하고 전시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비디오나 시진들이 적절한 경우도 있음
13. 해야 할 후속 작업들의 식별을 포함한 결론
또한, 발표장소에 대해서도 파악해 두어야합니다. 발표시간은 어떻게 되는지, 장소의 환경은 어떠한지 등을 알아 두어야합니다. 발표자료에 대해 주의해야할 점을 열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너무 많은 슬라이드와 그래프의 사용을 피한다
2. 제목 슬라이드에서 발표자와 팀의 소개를 하고, 과제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설계 요청자에게 감사를 표한다.
3. 슬라이드는 핵심 요점들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되어야하며 발표자는 슬라이드에서 요점들을 전개할 수 잇어야 한다
4. 요점을 분명하게, 직접적으로, 간단하게 한다.
5. 너무 화려한 구성은 피한다. 자칫 시선이 분산될 수 있다.
6. 설계 프로세스의 결과들을 묘사하기 위해 완성된 설계 도구들을 다시 보이기보다는 대신 결과들에 선택된 요점들을 강조한다.
발표자가 발표하는 동안 청중들은 동시에 발표자료를 읽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발표자는 슬라이드를 그냥 읽거나 자신의 슬라이드를 인용하는 것을 또한 피해야합니다.
열정 ! |
그리나 보고서나 발표는 그 무엇보다 열정이 중요합니다. 무언가를 이루겠다고 생각하는 그리고 간절히 염원하는 순간, 그 도구(보고서, 프리젠테이션)를 가장 잘 활용하게 됩니다. 사소한 실수는 그냥 넘어가지만 무언가 밀리듯 하는 보고나 발표는 분명 청중도 알아채게 됩니다. 자신의 발표에 열정을 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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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좋은 글입니다. 맞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잘못생각하고 있는 점을 잘 열거하여 놓았네요. 한국과 일본에서 발표를 하다가 미국에 건너오고 많은 차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슬라이드 타이틀을 애매하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에를 들면, "세포의 증식과 soluble factor와의 관계에 대한 고찰" 뭐 이렇게 타이틀을 붙히고 중요한 그림을 빽빽하게 붙혀놓죠. 사람들은 타이틀만 보고는 결과를 알수 없습니다. 이게 그림에의 몰입을 도와주느냐 그렇지 않죠. 여기서는 "Soluble factor는 세포증식에 관여하지 않는다" 라는 타이틀을 붙힙니다. 슬라이드가 시작하면 순식간에 그 슬라이드의내용을 파악하게 하는것이 그림결과에 몰입하게 하는 중요한 기술이 되는법인데 말입니다.
위의 내용에 좀더 덧붙히자면 1시간의 발펴에 적어도 2번의 큰웃음과 3번의 소소한 웃음을 유발하자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네요. 아무리 고매하고 훌륭한 학자들이 모여서 발표하고 해도 끝까지 딱딱하면 절대 집중이 안된답니다. 소소한 잽과 다소 큰 충격이 있는 웃음을 유발하는 화자는 청중에게 잘 받아들여지는 법이지요. 발표하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건 청중이 집중하는 것이거든요.
예.. 웃음도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유머...
전.. 이게 부족하다는...ㅜ.ㅜ^^
발표에 대한 우리의 모습이 아직 많이 부족하지요..
(저도 그 범주안에 들어갑니다만...)
학생들이 좀더 발표에 대한 거부감없이 접근했으면 좋겠습니다..ㅜ.ㅜ
오호,,베리 유용한 글이로군요.
스티븐 잡스 특유의 카리스마는 대단하지요 ^ ^
그러게요... 프리젠테이션의 귀재라고 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