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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한권을 선물받았습니다. 제목에도 있듯이 '그림으로 보는 십자군 이야기'라는 시오노 나나미의 작품입니다. 뭐 이미 제 블로그에서 제가 좋아하는 작가 중에 한명이라는 말은 자주 했는데요. 최근 시오노 나나미의 작품이 새로 나온지도 모르고 있다가, 제가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있던 후배에게 선물을 받았습니다.
책이야기를 하기 전에 먼저 귀스타브 도레라는 분의 이야기를 해야합니다.
이분은 1800년대 중반에 활약한 화가이자 삽화가였습니다. 특히 성경(외경을 포함하여)의 내용을 삽화로한 작품을 많이 남겼다고 하는군요. '그림으로 보는 십자군 이야기'는 이 도레의 작품을 오른쪽 페이지에 걸고, 왼쪽페이지위에 지도를, 아래에 그림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일종의 캡션을 다는 형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도레의 작품중에서 이번 책과는 관계가 없지만, 제 눈길을 끄는 작품이 있더군요.
이 그림은 신곡에 들어가 삽화입니다. 아주 예전에 읽었던 책이라 기억은 가물거립니다만, 이 삽화만으로도 당시 신곡의 느낌이 다시 느껴지는 듯합니다.
음... 예술작품이니... 혹시 적절성시비같은건 없겠죠?...ㅠㅠ
이 그림은 안드로메다의 그림입니다. 안드로메다는 그리스 신화의 에티오피아의 왕 세페우스와 카시오페이아의 딸입니다. 카시오페이아는 자신의 미모를 자랑하다가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노여움을 사게 되고, 공주인 안드로메다를 제물로 바쳐야하는 상황에 몰리가 되죠. 제물로 바쳐진 안드로메다를 메두사를 죽인것으로 유명한 페르세우스가 발견하고, 구출합니다. 그 후 둘은 결혼을 하고, 6남1녀를 두게 되죠... 이 아이들 중 장남이 페르세스(Perses)인데, 그리스 신화에서는 페르세우스와 안드로메다의 장남인 페르세스가 후에 페르시아인들의 조상이라고 말합니다.
하여간, 이번 시오노 나나미의 책은
위에서 말했듯이 한쪽은 도레의 작품을, 다른 한 쪽의 상단에는 해당하는 지도와 그 아래 설명을 다는 형태로 꾸며져있습니다.
글 분량만 본다면, 2시간도 채 안되는 시간에 소화할 수 있습니다만, 옆의 그림과 지도를 보며, 그 당시의 모습을 구경하는 듯한 느낌으로 감상하면, 오랜시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저도 이 책 덕분에 몇일을 상당히 오랜만에 느끼는 즐거움을 맛보았거든요.
비록, 십자군전쟁의 여러 어두운 면과, 지금 생각하면 황당함 그 자체지만, 하여간, 역사의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출처 : 위키피디아
이분은 1800년대 중반에 활약한 화가이자 삽화가였습니다. 특히 성경(외경을 포함하여)의 내용을 삽화로한 작품을 많이 남겼다고 하는군요. '그림으로 보는 십자군 이야기'는 이 도레의 작품을 오른쪽 페이지에 걸고, 왼쪽페이지위에 지도를, 아래에 그림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일종의 캡션을 다는 형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도레의 작품중에서 이번 책과는 관계가 없지만, 제 눈길을 끄는 작품이 있더군요.
출처 : 위키피디아
이 그림은 신곡에 들어가 삽화입니다. 아주 예전에 읽었던 책이라 기억은 가물거립니다만, 이 삽화만으로도 당시 신곡의 느낌이 다시 느껴지는 듯합니다.
출처 : 위키피디아
음... 예술작품이니... 혹시 적절성시비같은건 없겠죠?...ㅠㅠ
이 그림은 안드로메다의 그림입니다. 안드로메다는 그리스 신화의 에티오피아의 왕 세페우스와 카시오페이아의 딸입니다. 카시오페이아는 자신의 미모를 자랑하다가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노여움을 사게 되고, 공주인 안드로메다를 제물로 바쳐야하는 상황에 몰리가 되죠. 제물로 바쳐진 안드로메다를 메두사를 죽인것으로 유명한 페르세우스가 발견하고, 구출합니다. 그 후 둘은 결혼을 하고, 6남1녀를 두게 되죠... 이 아이들 중 장남이 페르세스(Perses)인데, 그리스 신화에서는 페르세우스와 안드로메다의 장남인 페르세스가 후에 페르시아인들의 조상이라고 말합니다.
하여간, 이번 시오노 나나미의 책은
위에서 말했듯이 한쪽은 도레의 작품을, 다른 한 쪽의 상단에는 해당하는 지도와 그 아래 설명을 다는 형태로 꾸며져있습니다.
글 분량만 본다면, 2시간도 채 안되는 시간에 소화할 수 있습니다만, 옆의 그림과 지도를 보며, 그 당시의 모습을 구경하는 듯한 느낌으로 감상하면, 오랜시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저도 이 책 덕분에 몇일을 상당히 오랜만에 느끼는 즐거움을 맛보았거든요.
비록, 십자군전쟁의 여러 어두운 면과, 지금 생각하면 황당함 그 자체지만, 하여간, 역사의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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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프린터와 함께 똑똑하게 연애하기 (상편)
Trackback from Happy Printing! HP Printing 공식블로그
2011/08/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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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의 구애정과 독고진을 기억하시나요?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용기내어 서로를 쟁취하게 된 두 사람. 감동과 웃음을 바탕으로 많은이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었는데요. 여러분은 그들처럼 가슴 따뜻해지는 사랑을 하고 계신가요? 나를 그 누구보다 아껴주고 항상 내 편에 서서 믿어주는 든든한 사람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은 언제나 즐겁고도 행복한 일이죠. 여러분 모두 바로 지금, 지금이 아니라면 가까운 훗날,..
멋지네요. 늘 표지만 보고 있던 책입니다. 이런 책들도 읽어보고 싶습니다.
역사, 세계사에 약하지만.. 내공을 늘려가고 싶어요. ^^
저는.. 다른것도 좋아하지만... 특히.. 역사물이 꽤 좋은것 같아요^^
문득 종교라는 이름으로 죽인 사람의 숫자로 비교한 도표가 떠오르네요
종교인지 맹신인지 구분도 안가는 지금의 특정 종교의 행태를 보면 답답하기만 하구요..
누가 그러더군요.. 십자군의 맹신이나... 지금의 종교적 맹신이나..
시오노 나나미는 책에서 그러더군요..
집단세뇌..라고...^^
선물 축하드려요 오랜만에 느끼는 즐거움을 맛보셨다니 읽을만한 책을 골라봐야겠어요
네.. 저는 역사물을.. 그중에서도 그 뒷이야기를 (작가의 상상력이 가미된다 하더라도) 좋아하는 편이에요^^
와... 멋진 책 선물 받으셨군요. 더운 날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오랜만에 찾아 뵙습니다.^^
네.. 열심히 걷고 있습니다.^^...
걷는 다는 소중함이 아직까지는 정확히 저에게 오지 않았거든요..ㅠㅠ
좀 더 연습해야한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