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에 오늘 다녀왔습니다. 후배랑 둘이 갔는데, 아주 유익한 나들이였습니다. 돌아올때, 그래도 대구에 왔는데 뭔가 식사다운 식사, -즉 고기가 반찬인- 를 해야하지 않을까 해서 둘이서 엑스코 근처를 돌다보니 그냥 고깃집 하나가 눈에 띄더군요.


입구가 이렇게 생겼더군요. 



가게 이름이 옛날화로.. 라고 해서 뭔가 특이하고 뭐 그래서 아무 정보 없이 그냥 한번 들어갔습니다.


5시경에 들어간거라 손님이 저희 뿐이었습니다.^^


왕갈비가 5000원이더군요. 200그램.... 일단 가격은 뭐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몰랐는데, 저의 디카가 자동모드일때, 불빛을 저렇게 잡더군요... 언젠가 한번 말씀드린적이 있지만, 저의 사진은 작품이나 느낌의 표현이 아니라, 그저 기록보관용이라는^^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뭐 고기집이었습니다..ㅎㅎㅎ 그래도 깔끔한 환경이었습니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가게이름이 화로라서 그런지 숯불화로가 들어오더군요^^


역시 고기는 구워야 맛입니다... 고기맛이 좋았습니다. (사실 전 맛을 잘 모릅니다^^. 그냥 맛있더라 없더라... 딱 두 종류뿐이라...ㅎㅎㅎ)


같이간 후배는 왕복운전도 책임지고 고기도 책임지고 굽고있습니다^^. 저는 고기가 타지 않도록 적절히 양을 조절(^^)하는 역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반주는 빠질 수 없지요..ㅎㅎㅎ (절대 운전하기 싫어서 저혼자 먹은거 아닙니다...ㅎㅎㅎ)

전반적인 평가는 괜찮았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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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북구 산격2동 | 옛날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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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inlucky 2010/05/21 04:10

    딱 보니 맛있어 보이는군요 ㅎㅎ

  • 건뚱이 2010/05/21 12:02

    고기는 제가 구웠습니다. ^^
    그런데... 나왔을때 배부르다. 느낌이여야 하는데..
    왠지 허전하다 느낌..

  • 핑구야 날자 2010/05/21 12:05

    허걱 건뚱이 님과 선후배 사이,,,,헐.. 고기 오늘 휴일이니 땡기러..

    • PinkWink 2010/05/21 14:41

      ㅎㅎ 네.. 저희는 같은 실험실입니다...^^

  • 탐진강 2010/05/22 14:04

    요즘 저렇게 생긴 고깃집 종종 있더군요.
    저도 애들 때문에 가끔씩 가는 편이라///

    • PinkWink 2010/05/22 14:45

      아.. 그러시군요...
      저도 어릴때 부모님이 고기집데려가면 몹시 좋아했는데요...ㅎㅎㅎ^^

  • 바람처럼~ 2010/05/22 15:46

    나중에는 저랑도 ^^;;;

  • 불친절 2012/02/19 22:30

    사장님부터 점원분까지 정말 안 친절하더군요.. 초등학생이 저희에세 꺼지라고 이야기하더군요.. 가만히 입구에 서 있는 아이에게.. 기분나빠 나올려다가 그냥 먹었습니다만.. 진짜로 화나더군ㅇ

    • PinkWink 2012/02/20 00:37

      저런 저야 뭐 당시 출장 중에 한번을 갔었습니다만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