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있는 곳 주변을 오다가다 수제비라는 간판을 보고 찾아가본 집이 있습니다.

 
사골 도토리 수제비??? 그래서 한번 들어가 보았네요.







실내 모습입니다. 의자와 탁자 사이 간격이 좀 좁아 저처럼 덩치가 있는 사람들은 살짝 긴장하고 들어가 줘야합니다.^^


일부러 나둔건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뭐 먹는데는 지장 없습니다. ^^ 




팔팔 끓는채로 나오는 데요. 사골국물이 괜찮더군요. 빨간건 대추입니다. 인산도 있었구요.^^ 음식관련 글은 정말 힘들더군요. 제가 먹을땐 괜찮은데 다른 사람은 싫다던지.. 혹은 제가 갔을땐 괜찮았는데, 시간이 흘러 그 집 맛이 변했다던지... 혹은 제가 먹어본 음식은 괜찮았는데 다른 음식은 별로라든지... 하는 이유로 참 망설여집니다. 그래서 정리하면, 그냥 제가 먹기엔 괜찮았다.. 로 해 두어야겠습니다.^^


처음 보면 옆에 있는 밥이 상당히 양이 작게 느껴지는데요. 수제비를 다 먹고 적당히 국물 먹다보면, 남은 국물의 양이 그 밥과 희한하게 맞습니다. 반찬은 딱 저기 두 개가 끝이지요^^ 가격은 6000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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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용지동 | 도토리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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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구야 날자 2010/06/17 08:18

    요런거 먹을때 생마늘 몇개나 청양고추 한두개와 먹으면 ...흐미..

  • 아이미슈 2010/06/17 13:52

    사골이랑 도토리랑 수제비랑 통 안어어울릴것 같은 조합인데요..ㅎ

    • PinkWink 2010/06/17 14:03

      ㅎㅎ.. 그렇죠?? 그런데... 희한하게.. 괜찮더군요..
      (앗.. 제 입맛에 말이죠.. ^^)

  • White Rain 2010/06/17 18:18

    사진만 봐도 맛깔스럽군요. 그런데..음,저도 비슷.
    좋아했던 사람이 좋아하던 음식을 저도 어느새 찾게 되더라는...

  • godrlgoa♡ 2010/06/18 17:47

    ㅜㅜ...어제 남자친구랑
    여기 가기루 약속했었는데
    오늘 아프다네요.....
    에휴.........
    흑흑흑

    • PinkWink 2010/06/18 18:08

      gkssk 양... wngks이가 아픈게 하루 이틀 일인가요.. ㅋㅋ

  • 빨간내복 2010/06/21 01:48

    수제비 실물사진 없어서 무효입니다. ㅎㅎ

    • PinkWink 2010/06/21 02:18

      앗... 수제비 어디갔지?? ㅎㅎㅎㅎ 그러게요.. 숟가락으로 수제비 한번 떠서 찍었어야하는데요.. ㅋㅋ^^

  • 아고라 2010/06/21 16:50

    수제비,칼국수..전 둘다 꾸벅 경배하는 메뉴입니다.

    • PinkWink 2010/06/21 16:51

      ㅎㅎ.. 경배^^.. 저도 요즘은 둘다 경배합니다.^^

  • 촌스런블로그 2010/06/27 15:21

    저는 수제비나 칼국수 둘 다 좋아합니다.
    안좋아하시던 수제비를 그렇게 좋아하시게 된건
    아마 그 여친분이 생각나서 일까요? 많이 생각나시나 봐요 ㅠㅠ

    • PinkWink 2010/06/27 18:16

      너무 많은 시간이 흘러 솔직히 말하면.. 크게 생각나지 않습니다...
      다만.. 문득 예전엔 이런 습관이 있었는데 언제 바뀌었지?? 하고 떠올릴때라던지... 우연히 자주가던 곳 근처를 지나갈때 정도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