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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ossible - 282/365 by morberg |
기억의 일부를 살짝 지울 수 있는 지우개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좋았던 것만 기억할 수 있도록...
지나간 것을 아쉬워하는 것이 어리석은 일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
항상 지나가고 나서야 내가 잃었구나... 하고 알게 되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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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입니다
그러게요... 그렇게 할려구요...
일단.. 지금은 좀 잘려구요....^^
저 역시 실수했던 기억이나 안 좋은 추억은 몽땅 지워버리고 싶답니다. 가끔 부지불식간에 떠오를 때는...정말...ㅠㅠ
하지만 어쩌겠어요. 그것도 제 인생이거늘.
그렇겠죠... ㅜ.ㅜ
가끔 저도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답니다.
그러나 인생은 지우개로 지울 수가 없으니 답답한 일이지요.
그래도 지울 수 싶은 기억이 없도록 살아가야 겟지요
전체 포맷도 괜찮은데 말이죠... 쩝^^
그래게요....
지우는 지우개가 있다면 하는
생각을 할때가 저도 많답니다.
그래도 어쩝니까 ㅎㅎㅎ
잘보고 갑니다...
휴일 즐겁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넵... 영웅전쟁님도 좋은 일요일 보내세요^^
지우고 싶을 만큼 부끄럽고 아파도... 그걸 겪고 나서야 온전한 사람이 되는 것 같아요.
그 걸 겪지 않았다면 바뀌여야겠다고 생각한다던가... 나로서 특별한 사람이 되지 않았을지도 ^^
pinkwink 님은 매우 다재다능하고 따뜻한 특별함을 가지셨으니까
제가 겪지 못한 일들을 겪어오신 것 같은데요 ^^
사실... 사람들끼리 모여 조금 이야기해보면..
다들 희한하게도 세세한건 좀 틀려도
비슷한 고민과 비슷한 어려움들을 겪어왔다는 사실을 알고는 놀랄때가 있지요...^^
뭐 지우개는 개발 안될거 같으니...
방어막 업그레이드를 하든지 해야한다는...ㅋㅋ
정말 실수한기억들을 지우개로 지우고싶드라구요
좋은글잘보고갑니다~~즐거운 주말오후되세요^^
ㅎㅎ... 네.. 그래요.. 실수나.. 혹은 슬픔들....^^
정말... 인생을 리셋버튼 누르고 새로 시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오오 리셋....캬~~ 괜찮은데요...
혹은 오락처럼 목숨3개.. 뭐 이렇게...^^
선배님...................................................퐈~~이팅~!!~~~~입니다요..ㅋ;;;;;;
나야 항상 화이팅이쥐... 물론 저 위에 지우개가 있다면 좀 더 화이팅할 수 있다는.... 흠흠흠
안좋았던 경험이 있어야 배우는 것도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 어떤 성공하신 분의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똑똑했기에 매번 ok / pass 만 받다가 커서 성공한 사람들의 집단(아마도 의사)에 들어가 난생 처음 fail 을 경험하니 엄청난 좌절감을 느끼고 한동안 되는일이 없었다고 합니다. 실패에 익숙치 못했던 탓이지요.
물론 저도 트라우마에 관한 기억은 지우고 싶습니다.
철봉에서 떨어져 얼굴부터 꽈당 한적이 있어서 철봉을 아직도 무서워 합니다 ㅠㅠ;;;
그렇죠... 결국 일종의 푸념이라는.. ^^
좀 지나면.. 항상 그래왔듯이 또 괜찮겠죠.. 당연히~~^^
오랜만입니다...^^
저도 항상 이런 생각을 하곤 했었는데... ^^; 하지만 항상 지나고 보면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가장 맞는것 같습니다. PinkWink님도 시간이 치유해 주겠지요. 항상 멋진 모습 보여주셔서 저에게 좋은 귀감이되고 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헉.. 제가 정말 멋진 박재욱.V.C. 님께 귀감이 되는거 맞나요? 호옥?
ㅋㅋ 뭐 걱정하실정도는아닙니다. 원래 제 저장공간이 좀 휘발성이 강해서 뭐 금세 잊어버린다는...ㅋㅋ^^
제목만 봤을땐 루게릭병이야기 인줄알았네요..
어떤일도 지나고나면 기억에 남아있다는 사실이 기쁠때가 있지않을까요?
가을이 깊어가네요. 날씨도 점점 쌀쌀해지구요..
건강챙겨가며 공부하시구요~ 때론 쉬엄쉬엄 여유를 가지면서~
네... 벌써 2009년이 끝나가고 있네요...
올해도 뿌듯할려면... ㅎㅎㅎ 남은 날동안 열심히 살아야겠어요.ㅋㅋ
저도 리와인드나 리셋버튼이있으면..하는 생각을 종종 했으나.. 설령 기억을 되돌리거나 지워버려도 똑같은 실수를 거듭할 것 같더라구요. 그게 제 본질?이니까요. PinkWink님, 힘내세요~
여담?입니다만....저는 요즘 너무나 모든 것들을 자주, 금새 잊어버려서..두려워진다는. (전혀농담아닙니다)
저런... ㅎㅎㅎ 그런데.. 저도 생각해보니
지우개를 생각할게 아니라
메모리를 생각해야될 입장이네요... ㅋㅋㅋ
저도 잘 잊어버린다는.... 켁...^^
내머리속의 지우개라는 영화도 있듯이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게 아닌가 생각하네요
어떤 상처도 아픔도, 시간이 지나면 다 남은 인생을 멋지게 살기 위한 교훈이 되는것
같아요 모두 파이팅 ♥
ㅎㅎ 항상 화이팅입니다.. 우리도... ㅋㅋㅋ
명랑 CEO 님이 오면 이름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군요..ㅋㅋ
어느정도 그런 지우개가 있는것 같기도 해요. 보통 좋은일만 기억할려고 노력하잖아요. 스스로 그런 지우개를 만들고 있는것 같지만, 안좋은일은 아무리 지울려고 해도 지워지지 않더군요.
그러게요... 필요할때 요긴할것 같기도 한데 말이죠..^^
전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기계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
그럼 부자될 수 있으려나? ㅋㅋㅋ
응? 조심하세요... 몸나이는 그대로...
정신만 어려지는 수도 있을 수 있다는....ㅜ.ㅜ
비밀댓글입니다
ㅎㅎ.. 정말 감축드립니다..
또 많은 기억을 담아가셔야겠네요^^
그리고... 맞습니다...
저도 가끔 너무 아플때... 그 아픈 시간이 좀 아물어들때...
나 역시 또 누군가를 아프게했던 기억이 그제사 떠오릅니다...
그래서 한없이 또 슬퍼지기도 하고 그럽니다....ㅜ.ㅜ
전 연필이 필요해요...하도ㅠㅠㅠ 까먹어서~~
ㅎㅎ.. 그렇다면 종합해보면...
머리속에 필기구를 넣어두고 싶다는...ㅋㅋ^^
아이고..대신 지우고 싶은 기억을 정해서 지울 수 있으면 좋겠네요 ㅎㅎ
소설 <그림자자국>이 생각납니다. ^^ 영화 <내 머리속의 지우개>도 ...ㅋ
음.. 그림자자국이라는 소설이 땡기는군요... 제목만 봐도 땡기는데요^^
그림자자국은 원래 <드래곤라자>라는 소설의 뒷 이야기예요. 판타지소설인데..설정이 재미있어요. (드래곤라자를 안 읽으시면 약간 난해할 수도 있겠네요. ^^ 드래곤라자도 무척 재미있답니다.)
그림자는 원래 '자국'이 안 남잖아요??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는 그런 내용이죠. ㅎ
<드래곤라자>나 <그림자자국>이나 꽤 철학적인 책이예요
특히 드래곤라자의 경우는 판타지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어느 고등학교 추천도서로 선정되기도 했었다고 하더군요. ^^
호오.. 드래곤라자... 어디서 들어본 이름인데요.. 아주 친숙하다는...^^ 하여간 서점에 서서 한번 훌터봐야겠습니다...ㅋㅋ^^